수험생 학부모 10명 중 8~9명은 구내염이 학업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수능 D-50일을 맞아 모바일리서치 전문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수험생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내염과 자녀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21일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구내염 발병 경험이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86.6%가 '구내염이 학생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또한 구내염의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선택한 응답자가 59%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및 체력 소모를 구내염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구내염이 생기면 '일주일 간 지속된다'는 응답이 57%,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응답도 39%에 달했다.

재발률에서는 '두 달 이내'가 31%, '6개월 이내’가 43%로 구내염은 한 번 발생되면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재발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 마케팅 관계자는 "구내염이 생기게 되면 집중력 저하 등으로 학업에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는 신속하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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