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의 홍삼제품인 ‘토마스와 홍삼친구’<사진>의 미국수출 길이 열렸다.

‘토마스와 홍삼친구’는 최근 미국 FDA에 공정등록을 마치고 제품에 대한 공정등록번호(SID:2010-07-05/001)를 발부 받았다. 이는 '토마스와 홍삼친구'의 제조과정과 생산설비, 원재료 등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토마스와 홍삼친구’는 한국의 특산품인 홍삼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를 접목시킨 국내 최초의 사례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으며 그동안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한 해외판매가 이뤄져 왔으나 정식수출은 할 수가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FDA 등록을 계기로 공식적인 미국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됐으며, 보령제약은 이를 계기로 중국, 동남아 등을 비롯,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각국으로의 진출을 추진하며 홍삼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마스와 홍삼친구’는 주원료인 6년근 홍삼농축액, 비타민B1, 비타민B2 뿐 만 아니라 녹용추출물분말, 식물혼합추출물분말(홍화씨, 보리, 계피, 마, 속단, 복분자, 오가피, 당귀, 황기, 두충나무) 등의 부원료도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합성감미료,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이 들어있지 않아 안전하며, 홍삼의 쓴맛을 줄여 어린이들이 섭취하기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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