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최근(6~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바이오국제컨벤션 행사에서 개발 중인 뇌졸중신약과 골다공증신약이 글로벌 제약사들에 관심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는 뇌졸중치료제 'SP-8203'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글로벌 1상 단계인 골다공증치료제 'SP-35454'가 암젠 등 다국적제약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는 것.

SP-8203과 SP-35454는 임상과 동물실험에서 각각 뇌신경 보호효과와 골혈성 촉진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이 회사는 이 행사에서 신약후보물질을 탐색 중인 새로운 기전의 항혈전제와 만성심부전치료제에 대해서도 소개하기도 하는 등 개발 중인 일부 신약의 기술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국제행사에서 신약개발 등 연구 결과들이 새로운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됐다"며 "조만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수출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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