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해외 진출 쌍두마차 국산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사진>와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사진>의 미국 임상이 순항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상이 끝나는대로 이 두 간판 품목을 내세워 미국 등 해외에서 1조5000억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2년 전 출시된 이 두 제품은 국내에서도 100억대 블록버스터로 급성장했다.

그 중 나보타는 미국 임상 3상 단계로 빠르면 연내 미식품의약국(FDA)에 허가가 신청될 예정이다.

나보타는 최근 열린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주름 개선효과가 입증된 3상 중간 결과 발표에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파트너사인 알페온은 미국 임상 3상을 근거로 나보타의 유럽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국산 고혈압ㆍ고지혈증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도 미국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올로스타는 지난해 말 글로벌 임상을 위한 해외 파트너사가 결정되면서 미국 1상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올로스타도 나보타처럼 유럽 진출이 추진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인 나보타와 올로스타의 미국 등 글로벌 임상이 순항 중이며, 나보타는 빠르면 올 하반기 FDA에 허가가 신청될 계획"이라면서 "두 제품을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1조5000억 이상 해외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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