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수젯ㆍ한미플루(한미약품), 아셀렉스(동아ST), 네렉손(대원제약), 듀오웰(유한양행) 등 새내기 국산의약품들이 출시 1년도 안돼 대박을 치고 있다. <자체집계ㆍ유비스트>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합한 복합개량신약 로수젯은 지난해 11월 출시 직후 1억에서 12월 5억으로 뛰더니 올들어 4월까지 월평균 12억을 올리며 수직성장하고 있다.

로수젯은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듣지 않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면서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로 국내외 대표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개량신약인 한미플루도 3월 출시 이후 월평균 10억 가량 매출을 올리며 품절사태까지 빚고 있다.

한미플루는 타미플루의 국내 첫 개량신약이라는 점과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현탁액으로도 출시된 장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출이 폭발 중이다.

국산 22호 신약으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하고 동아ST가 판매하는 골관절염신약인 아셀렉스도 지난해 9월 출시 후 매출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신개념 폴마콕시브 제제인 아셀렉스는 지난해 약 4억원에서 올들어 4월까지 10억 가량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국내 첫 근이완제 개량신약인 네렉손도 에페리손 제제를 개량해 복약순응도를 높인 서방형 제제로 성장세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출시된 네렉손은 지난해 월평균 1억 안팎에서 올들어 2억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고혈압ㆍ고지혈증 복합제인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도 지난해 2월 출시 뒤 고성장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53억 매출을 기록한 듀오웰은 올들어 4월까지 38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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