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대웅제약 인도연구소에서 이종욱 부회장<앞줄 가운데>과 한용해 연구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본사 및 현지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인도연구소를 글로벌 의약품 인ㆍ허가 허브로 육성시킨다는 비전을 9일 밝혔다.

인도연구소는 인도 의약품 연구활동의 중심지인 하이데라바드에 지난 2009년 1월 설립된 후 블록버스터 신약의 퍼스트제네릭 개발, 정신병치료제의 제형을 연구 및 개발 중이다.

특히 인도연구소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영어권 국가라는 지역 특성을 토대로 의약품의 해외 인ㆍ허가에 강점이 있는데, 지난해 메로페넴의 미국 허가 획득이 그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종욱 부회장을 비롯한 이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2월26일부터 나흘 간 인도연구소를 방문해 현지 연구원들과 소통하며 연구소의 방향성, 효율적 운영방안, 신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욱 부회장은 "인도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전문적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로서 이번 경영진과의 소통을 통해 연구소를 재정비하고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비전을 공유했다"며 "연구소는 앞으로 본사가 부여한 연구과제 수행뿐 아니라 대웅제약의 글로벌 의약품 인ㆍ허가 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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