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IT(대표 임종훈)가 오는 9일 19대 대통령선거 방송(SBS)에 해시태그 기반의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인 '태그보드'<사진>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태그보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총 8개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특정 해시태그(#)와 연관된 포스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선택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태그보드는 수많은 SNS 글 중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모아볼 수 있고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 종류에 관계없이 원하는 포스트를 선택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하며, 생방송, 웹사이트, 모바일, 미디어월 등에 적용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IT는 태그보드를 통해 '유권자들의 숨은 표심'을 표방하는 19대 대선 특별 페이지 '포커스'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된 대선주자들의 수치를 비교하는 '해시태그(#)로 보는 대선주자 화제지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지지자들이 직접 올리는 대선주자들의 사진과 영상을 모아서 보는 '지금 페이스북에서는' 코너도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SNS에 업로드된 유권자들의 투표 인증 포스트를 수집 및 노출해 방송 중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대선 관련 포스트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도울 목적으로 SBS와 협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