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기쁨병원(원장 강윤식)이 지난 2005년 12월 개원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 10만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윤식 원장은 지난 1990년 서울외과클리닉을 개원, 대장내시경 검사를 선도적으로 실시하며 대장항문학 연수강좌 등에서 대장내시경 검사의 방법을 전파해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항병원의 대표원장을 지낸 데 이어 기쁨병원을 운영하며 대한대장항문학회로부터 대장내시경검사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기쁨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의 47.6%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이는 국내 7개 상급병원의 평균 대장용종 발견율 35.9%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특히 용종 중에서도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선종'의 발견율은 50세 이상 남성의 47%, 여성의 30%로 미국 다학회대장암태스크포스의 우수 대장내시경센터 기준인 남성 25%, 여성 15%보다 2배 이상 높았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그래프 참조>

기쁨병원은 기존 장세정제보다 절반 가량 적게 마시고 효과가 좋은 새로운 장세정제 '원프렙'의 특허를 보유하고 제품화를 위한 허가절차도 진행 중이다.

강 원장은 "대장내시경의 정확한 검사는 숙련된 의료진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수많은 내시경 경험을 바탕으로 더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장내시경 후 대장 용종 연령별 발견율 <자료 : 기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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