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황반변성치료제인 루센티스(노바티스)의 바이오시밀러 'SB11'이 미국 임상 3상에 이어 국내 3상도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SB11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상이 승인됐다.

이번 3상은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SB11는 지난 6월 미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승인을 받았고, 9월부터 미국에서 글로벌 3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국내 3상도 조만간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루센티스는 글로벌 매출이 연간 4조원대를, 국내에선 200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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