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세계심장협회가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 10주년을 맞아 혈관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건강한 혈관관리 캠페인’을 주제로 28일 사내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측정 및 생활습관 개선 등 건강한 혈관관리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직원들의 건강관리 파트너로서 회사가 개개인의 콜레스테롤 및 혈관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콜레스테롤 등으로 인해 좁아진 혈관과 건강한 혈관을 형상화한 포토월이 설치돼 직원들이 채혈검사를 통해 본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롯한 관상동맥질환 위험도(10 year CHD risk)를 측정한 뒤 위험수준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막혀있는 혈관모형을, 정상범위로 진단받은 사람은 건강한 혈관모형을 통과하게 해 본인의 심장건강 위험수준을 바로 알 수 있게 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평소 식생활이나 운동량,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개선 방법을 상담할 수 있는 카운셀링 데스크 운영과 함께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저콜레스테롤 식이요법 교육자료도 공유했다.

위험수준으로 진단받은 직원들에게는 운동습관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자가발전 장치가 연결된 자전거 페달을 밟아 심장모양의 전구에 불을 밝히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김미연 전무는 “고지혈증이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 위험인자임에도 불구하고 혈압이나 혈당수치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심장질환이 우리나라 주요사망원인질환 3위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적극적인 콜레스테롤 수치관리 및 고지혈증 치료를 통해 건강한 심장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TG)의 수치가 증가하면 혈관벽 내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죽상판(플라크)이 형성되며, 이는 혈액의 흐름을 막아 뇌혈관계 및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국내 연구결과 총콜레스테롤치가 230이상이면 허혈성심질환에 걸릴 위험이 160 미만과 비교해 남자는 1.7배, 여자는 1.4배 높고 LDL 콜레스테롤의 경우 150 이상이면 100 미만과 비교해 허혈성심질환 위험성이 남자 1.5배, 여자 1.2배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화이자제약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과 동시에 관상동맥 심질환의 다중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환자와(고혈압, 흡연 등) 관상동맥 심질환의 임상적 증거가 있는 환자에서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위험성 감소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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