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배상철<사진>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가 12일 국내 과학기술 분야 대표적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배 교수는 류마티스질환에서 정밀의학의 기반이 되는 임상ㆍ유전 역학 연구, 혁신적 진단 및 치료 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 교수는 "임상연구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임상 기초를 다지고 국내 보건의료 연구ㆍ개발(R&D) 발전에 공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국내 보건의료 미래를 위해 후학 양성과 교육 등의 사회적 책무에 더 힘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 교수는 한양의대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앤우먼스병원에서 연수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을 맡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의 진흥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 설립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의약학, 정책학, 이학, 공학, 농수산학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과 현저한 업적을 이룬 과학기술계 대표적 석학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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