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성상철<사진> 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분당척병원의 명예원장으로 부임했다.

성 명예원장은 22일부터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를 시작하고 있다.

의사 출신으로 서울대병원장을 지낸 성 명예원장은 건보공단 이사장 재직 당시 강한 추진력과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건보료 부과체계 등을 개편하며 보건의료계 제도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 명예원장은 "오랜만에 돌아오는 의료현장인 만큼 떨리지만 환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분당척병원이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과 가까운 곳에서 진심으로 소통하며 따뜻함이 담긴 의료를 나누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척병원은 80병상 규모의 중소병원이며 '최고 실력으로 환자가 우선'이라는 모토 아래 의료진 회의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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