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오병희<사진> 전 서울대병원장이 지난 2일 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2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오 신임 병원장은 1977년 서울의대 졸업 후 美 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이고의대(UCSD) 연구 전임의를 거쳐 2013~2016년까지 서울대병원장을 지냈다.

고혈압 및 심부전 부문 선구자로 평가받는 오 병원장은 1994년 3월엔 국내 처음으로 원거리 심장이식에 성공한 바 있다.

오 원장은 "지난 30여년 간 진료와 병원 경영을 하며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2020 아시아 최고 심ㆍ뇌혈관센터’라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비전 달성에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