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사진>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서울 워커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59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년이다.

조 교수는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자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의 선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어린이학교 교장을 겸하고 있다.

조 교수는 "화합과 발전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토록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혈액학회는 12개 산하 연구회와 6개 지회를 두고 있는 국내 최대 혈액질환 학회로 1958년에 출범해 올해로 60주년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