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출시된 코오롱생명과학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는 2년에 한번 약물을 투여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다. 혁신 치료제로 골관절염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출시된 LG화학의 시노비안(성분명:가교히알루론산나트륨)은 2005년 출시한 자사의 히루안플러스 이후 투여횟수가 주 3회에서 1회로 줄어들었다. 내년 10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데,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한다
65세이상 노인층에서 환자가 2명에 한명꼴이라는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투여횟수 줄인 신개념 치료제들의 경쟁이 뜨겁다.
휴메딕스는 3세대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 번 주사로 6개월 동안 효능이 지속되는 혁신적인 치료제다. 현재 임상 3상 중이다.
빠르면 올해 안에 임상 종료 및 허가를 완료해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유영제약은 지난 2월 골괄절염치료제 'YYD302'의 임상 3상에 돌입했다. 1회 투여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골관절염은 65세 이상 인구 두 명 중 한 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인 만큼 제약사들이 한방 주사로 약효가 오래지속되는 혁신성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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