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결핵 예방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폐구균 백신 등 7개 품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성인용ㆍ청소년용 결핵 백신 2품목, 대상포진 및 폐구균 백신, 성인용 디프테리아ㆍ파상풍(Td) 백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2품목을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추가)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이들 품목의 전임상 및 임상, 제조, 품질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백신 개발과 제품화를 위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38개다.

한편 식약처는 관련 워크숍을 이날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의 허가 및 심사 개요, 백신 위해성관리계획(RMP)의 심사 요건 및 고려 사항, 생물학적제제의 개발 사례, 백신의 비임상 수행 및 고려 사항 등이 소개됐다.

식약처는 국산 백신 개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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