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준수프로그램(CP)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ㆍ권세창)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내 기업윤리 교육<사진>에서 ‘CP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교육은 각 기업의 준법ㆍ윤리경영을 담당할 사내 전문가를 양성,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엔 국내 전 산업부문 122개 기업의 윤리경영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청탁금지법 위반 및 공익신고제도 사례, 윤리경영 글로벌 동향 및 국내 기업실태 진단, 반부패 준법ㆍ윤리경영 가이드, 기업 윤리경영 사례 등 실무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기업 윤리경영 부문 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제약산업에서 CP의 중요성,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체계 수립 가이던스, CP 경영 히스토리, CP 운영 동영상, CP 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사 컴플라이언스팀 이승엽 팀장은 “CP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미약품의 윤리경영이 대외적으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 평가에서 2015년과 지난해 제약업계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엔 제약계 처음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사진=한미약품 제공]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