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ㆍ신영섭)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으로 모든 조직원들에게 부패 방지, 공정 경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이 회사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의 효율성과 임직원들의 자율적 실천 의지를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이 회사는 이 인증을 위해 지난해 12월 내부 심사원 선정과 자체 부패방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부문별 리스크 분석, 관리 방안 마련, 임직원 대상 교육훈련 등의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자율준수관리자 이세찬 상무는 “ISO37001 인증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그동안 일관되게 실천해온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일 ‘ISO37001’ 인증을 '2회 JW 윤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JW그룹(JW중외제약ㆍJW신약ㆍJW생명과학 등)의 각 사 대표이사(자율준수위원)와 자율준수관리자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윤리경영 준수 서약 및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에 기여한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장대철 KAIST 경영대학 교수가 ‘윤리경영의 의미와 조직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6월2일을 ‘JW 윤리의 날’로 제정하고 6월 한 달간 전 임직원 윤리경영 서약서 서명, 온ㆍ오프라인 교육,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