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립선 비대증' 치료 50대 이상 110만명… 전체의 92%
작년 '전립선 비대증' 치료 50대 이상 110만명… 전체의 92%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8.07.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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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이 8.1%,30대 5.8%,60대 5.4% 순,20대는 증가율 최고 … "방치하면 신부전 등 생명에 영향"

지난해 ‘전립선 비대증' 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119만5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환자의 5.1%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난해 건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진료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49만7000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7만1000명(31.1%),50대 23만2000명(19.4%)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92.1%를 차지한 것이다. 진료는 40대부터 부쩍 늘어났다.

20대 이하도 진료환자가 늘기 시작하고 있다. 연평균 증가율에선 20대가 12.6%로 가장 높았다. 그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70대 이상이 8.1%, 30대 5.8%, 60대 5.4% 순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연도별 및 연령대별 전립선 비대증 환자 진료 추이 〈자료 : 건보공단〉
                                연도별 및 연령별 전립선 비대증 환자 진료 추이 〈자료 : 건보공단〉

진료비도 급증세다. 2012년 3100억원에서 지난해 4485억원으로 5년새 1386억원이 증가했다.

연평균 7.7% 증가하고 있다.

동네병원 등 의원급에서 치료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 등 상급병원도 많이 찾아 치료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40대 이후에 서서히 발병하기 시작하고 초기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전립선이 커져 배뇨 증상이 악화되면 병원을 찾는다. 그 시기가 50대 후반이나 60대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립선은 방광하부(방광목과 상부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기관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여러 배뇨 증상이 생겨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면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안하면 신부전에 이어 방광 내 잔뇨로 요로감염, 요로패혈증 등으로 생명 유지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료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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