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약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은 액상 전자담배 성분 분석법에 니코틴 등 13개 성분(물질)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성분은 ▲니코틴  ▲아세톤 등 카르보닐류 3개 성분 ▲프로필렌글리콜 등 액상용매제 2개 성분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등 프탈레이트류 3개 성분 ▲N-니트로소노르니코틴 등 담배특이니트로사민류 4개 성분 등이다. <표 참조>

이와 관련해 안전평가원은 액상 전자담배 배출물(Emissions)에 포함된 니코틴과 프탈레이트류 등 13개 성분을 추가, 니코틴 등 20개 성분의 분석법을 담은 '액상 전자담배 성분 분석법'을 최근 개정, 발간했다.

이번 개정 책자는 유관기관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액상 전자담배 배출물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휘발성유기화합물류 및 카르보닐류 등 7개 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담은 책자가 지난 2016년 발간된 바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책자를 통해 액상 전자담배 관련 유해성분 분석 및 연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간행물ㆍ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액상 전자담배 배출물 중 성분 분석법 및 성분 〈자료 : 식약처〉
              액상 전자담배 배출물 중 성분 분석법 및 성분 〈자료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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