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의약품 일본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오송팜이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주 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송팜은 지난 2013년 제주도로 이전했다.

이번 선정은 이 회사가 지난해 일본 도쿄에 100% 자회사인 브리오 파마(Brio Pharma)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일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계획과 의지가 높이 평가된 것이다.

앞서 오송팜은 지난해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고성장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지원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높은 단계인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월드클래스 300등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국내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진출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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