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ㆍ이사장 김동연)은 19일부터 이틀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3강의실에서 제약ㆍ바이오기업의 연구ㆍ개발(R&D), 전략기획, 인허가, 마케팅ㆍ사업개발 부문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해외 인허가 문서화(Documentation) 심화 과정(이하 의약품 해외 인허가 심화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총 5명의 현업 전문가가 인허가 전략수립 방법과 신약 등 의약품 허가 등록을 위한 임상 프로토콜 작성법, 임상관리 기법,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약 허가 신청 사례 등 실무적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제약산업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이미 가시적인 많은 연구 성과들이 창출되고 있지만, 이런 연구 결과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면 투입된 시간과 비용보다 그 실용화 성과가 부족한 게 현실인데, 이는 허가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부족과 개발전략의 부재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사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허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교재 및 중식 등 제공)로 진행(선착순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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