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 원인 1위는 암(악성신생물)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9일 공개한 '2017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망자 수는 28만5534명으로 전년 대비 4707명(1.7%) 증가했다.

이 중 암 사망자는 7만8863명으로 통계 발표 후 가장 많았으며 전체 사망자의 27.6%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률은 153.9명으로 2016년보다 0.6% 늘었다.

암 종별론 폐암(35.1명), 간암(20.9명), 대장암(17.1명), 위암(15.7명), 췌장암(11.3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사망자 3만852명ㆍ10.8%)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뇌혈관질환(2만2745명ㆍ8.0%), 폐렴(1만9378명ㆍ6.8%), 자살(1만2463명ㆍ4.4%), 당뇨병(9184명ㆍ3.2%), 간질환(6797명ㆍ2.4%), 만성 하기도질환(6750명ㆍ2.4%) 등의 순이었다.

고혈압성 질환 관련 사망자도 5775명(2.0%)으로 교통사고(5028명ㆍ1.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자료 : 통계청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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