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선(사진) 前 국과수 원장이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기총) 정기총회에서 차기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원장은 오는 2020년 1월 취임해 2년간 여성과기총의 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 원장은 숙명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영국 킹스칼리지 박사후과정을 수료했다.

지난1978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약무사보로 임용돼 34년간 근무하며 마약분석과장, 법과학부장을 거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11대 소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초대원장을 지냈다.

현재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2003년 창립된 여성과총은 생명과학, 환경, 에너지, 건설, 의학 등 과학기술계를 총망라한 63개의 여성과학기술단체와 약 74,0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 연합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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