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현(사진)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장이 25일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이후의 관리에 대해 담은 책 '나, 유방암이래'를 출간한다.

이 책은 ▲1부 : 유방암의 발병 원인과 증상 및 검진 ▲2부 : 유방암의 다양한 치료 방법 ▲3부 : 유방암 수술 후 관리 ▲4부 : 유방암과 관련된 궁금증 해소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책 뒷부분에는 유방암 환자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정리하고, 용어에 대한 해설도 담았다. 

양 센터장은 "매일 유방암 환자를 접하는 의사로서 유방암 안내서를 출간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출간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이 책이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그리고 유방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길잡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유방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양 센터장은 서울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 석ㆍ박사를 거쳐 서울대병원 외과에서 수련 후 미국 로즈웰파크 기념 병원과 스웨덴 카롤린스카 단더레드 병원에서 연수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진료부원장을 지낸 후 건국대병원에서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을 거쳐 현재 유방암 센터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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