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요즘 주목받는 대사수술,언제하면 좋을까
[건강칼럼] 요즘 주목받는 대사수술,언제하면 좋을까
  • 박성수
  • 승인 2018.1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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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제2형 당뇨에 대한 대사수술치료 가능해져… "췌장 기능 철저한 평가 선행을"

대사수술은 비만환자에게서 비만수술 후 동반된 당뇨병이 호전되는 것에 착안해 고안된 수술법이다.

내과적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비만 관련 각종 합병증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은 비만이 아닌 단순 과체중 상태라도 대사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대사수술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등 비만과 관련된 대사성 질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당뇨병 치료의 표준치료법 중 하나로 인정하는 등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 돼 있지는 않지만, 지난 7월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제2형 당뇨에 대한 대사수술치료가 가능한 상태다.

새해부터는 고도비만의 경우 건강보험급여에 포함돼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게될 전망이다. 체질량지수 35이상의 고도비만환자, 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동반질환이 있는 체질량지수 30이상의 비만환자가 그 대상이다.

제2형 당뇨치료를 위한 대사수술은 췌장의 잔존기능이 보존돼 있는 환자들에게서 시행돼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사수술의 성공가능성을 높이려면 췌장의 기능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반드시 여러 진료과의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하고 수술호전 예측 스코어링시스템과 췌장잔존기능 평가를 위한 특수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대사수술은 비만뿐 아니라 대사질환들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비만의 극복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로 해결이 안될 경우,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려대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 센터장>

박성수 교수
            박성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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