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완 휴메딕스 대표가 13일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가 13일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13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19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휴메딕스는 높은 생체 적합성의 고순도ㆍ고정제 ‘히알루론산’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필러 및 관절염치료제, 저자극ㆍ고기능성 화장품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고, 6년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중국 업체 하이빈과 400만달러 규모의 1회 제형 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엔 필러와 화장품 등의 수출 성과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엔 유럽의 미용성형(에스테틱) 전문기업인 세스더마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잇따라 수출 관련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정구완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온 성과가 도내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는 도내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한국경제의 미래를 개척할 벤처기업인들의 자긍심과 희망을 고취시키고 젊은 예비 벤처기업인들에게 창업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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