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ISO 37001 인증을 위해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과 컴플라이언스(법 준수 관련) 부문 국제표준을 실무에 적용 및 분석한 데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CP 교육,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목표관리, 내부심사 활동 등 반부패경영시스템 진단과 개선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이 회사는 제약업계 처음으로 2015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 ‘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CP와 연계ㆍ운영해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ISO 37001은 전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 제정했다.
이 회사 전승호 사장은 "ISO 37001의 인증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윤리경영과 모든 사업부문의 공정거래 및 부패방지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앞으로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해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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