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역 연계 감염병 국가연구ㆍ개발(R&D) 사업에 4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감염병을 신속히 진단하고 방역 효율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400억원이 투입되며, 올 연구비는 83억원에 해당됐다.

중점 추진 과제는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 연구(유입 차단)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 연구(현장 대응) ▲감염병 소통체계 구축 연구(확산 방지)다.

그간 국가 감염병 통합 감시체계 부재로 조기 감지 및 사전 대비가 잘되지 않은 데다 백신 이상반응 등 안전성 및 효능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연구 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최근 한국화학연구원과 감염병 대응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감염병 방역 현장 연계 활용, 공동 연구 수행 및 연구 성과 확산, 공동 심포지엄 개최, 감염병 대응 관련 연구 보고서 공동 활용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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