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신약기술수출은 물론,신약의 완제품으로 세계 시장의 진입장벽을 넘어 큰 부가가치를 창출 할 때가 되었다. 향후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을 능가할 제약산업에 차세대 먹을거리를 만들어낼 과제에 정부의 과감한 투자 확대와 인ㆍ허가,금융세제, 보험약가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네거티브 규제가 전면 개편 시행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새해는 우리나라가 신약 개발을 시작 한지 33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 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협력해 글로벌 신약으로 승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업계가 비전 주도형 연구개발(R&D)를 통한 지속 성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제도의 기반이 필요하고 기초원천기술연구, 전임상연구,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로 자금이 부족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제도를 많이 활용하는 것도 단시간에 실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제하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새해에도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정부 부처별 연계성 사업의 추진과 기초 원천 연구를 통한 전임상ㆍ임상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출구전략 사업 강화, 다부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통해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신약개발 지원정책,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지원정책, 보건복지부의 제약산업육성 지원정책으로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전주기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시스템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약개발이 다른 사업분야와 달리 장기간의 연구경험과 축적된 기술이 있어야만 성공가능 하다는 것을 우리조합은 수십 년동안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도 세계제약시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자신감과 바이오경제시대의 신약 연구개발 지원이 확산돼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행진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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