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우(사진)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팀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정밀의료 신약개발 드림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얀센과 바이엘 등 다국적제약사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강 교수팀은 '기계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암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단백질들의 활성도를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로 우승한 것이다.

이는 기존 신약후보물질 발굴 과정을 개선시킨 것으로 입증돼 인정을 받았다.

강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로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성공 확률이 높은 물질을 선택함으로써 신약후보물질 발굴 과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