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이사 신영섭)은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이 5372억원을 기록해 전년(5029억원) 대비 6.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잠정 집계)했다.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21.6% 급증했고, 당기순익도 흑자전환됐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기술수출 성과가 큰 데다 고지혈증치료제인 '리바로' 등 주력제품들이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덴마크의 피부과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레오파마와 아토피피부염 치료 신약의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700만달러(약 191억원)와 기술료(마일스톤) 3억8500만달러(약 4324억원) 포함 총 4억200만달러(약 4514억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계약금이 이처럼 매출과 영업익에 반영됐다"며 "기술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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