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사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학부장에 선임됐다.

정 교수는 앞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의약학부의 학술활동 및 국내외 석학의 교류,국가정책 자문 등의 업무를 이끌게 된다.

2006년 의약학부 한림원 정회원으로 임명된 정명호 교수는 2010년~2016년까지 의약학부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과학과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994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모임으로,현재 정책학부 등 5개 학부에 487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정 교수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장실험을 위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지금까지 총 3200회의 세계 최다 실험을 기록하고 있다.

국산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전남대병원 스텐트(타이거 스텐트)를 상용화해 미국 및 일본 특허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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