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주력 제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4분기 171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143억원)대비 2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9% 늘었다.

이는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들의 매출 호조와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낸해 매출은 648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 576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올렸다.

휴메딕스는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늘어난 원인으로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들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꼽았다.

특히, 파나시는 연 매출 94억원을 기록해 전년도(57억원) 보다 약 2배 가까이 매출이 늘었다.

휴메딕스는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 수출 국가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어 턴어라운드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4분기의 여세를 몰아 올해도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올해는 휴미아주 등 신제품 출시, 영업 및 마케팅 강화 등의 모멘텀으로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해 새로운 기록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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