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이재준(왼쪽 세 번째) 대표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오른쪽 두 번째)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진약품]
영진약품 이재준(왼쪽 세 번째) 대표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오른쪽 두 번째)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진약품]

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가 정부 지원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정부의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ㆍ단장 묵현상)과 '단백질 CDK7 저해제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 회사는 사업단으로부터 'CDK7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 약효 평가, 임상 이행 연구, 독성 평가, 공정 개발 및 대량 합성 연구에 약 2년간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이 회사 이광옥 연구본부장은 "CDK7 표적항암제 선행 연구를 통해 활성물질의 Myc 과발현 암세포 증식 억제 효능이 입증됐다"며 "이 내용은 조만간 열릴 미국암학회(AACR)에서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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