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8일 감염병 위기를 총괄ㆍ조정하는 '긴급상황실'<사진>을 개소했다.

긴급상황실은 국내외 감염병 위기에 대한 관리 및 감독, 위기상황 초동 대응, 관계 기관과의 실시간 소통 등 감염병 위기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 총괄 역할을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긴급상황실은 4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 창궐해 운영된 후 위기대응 기반 시설을 구비한 별도 건물을 신축해 이날 공식 개소했다.

공식 개소에 따라 긴급상황실은 24시간 가동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개소식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국민적 과제"라며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협조를 통해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질병관리본부]
                                      [사진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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