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이 4~29일까지 서울 구로구 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2018년 신진작가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인 김동진의 개인전 '불규칙한 규칙'전을 열고 있다.

폐기물과 인간 그 주변과의 관계 설정을 주제로 하는 김동진 작가의 ‘불규칙한 규칙’은 사회적 갈등 구조 속에서 자아를 발견해 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김동진 작가는 “나의 작업은 감각적 과잉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의 일탈적 행위와 사회적 갈등 구조를 파악하고 가시화하는 과정에서 출발한다"면서 "인간의 갈등을 풀어내고 극복하기 위한 과정으로 나는 버려진 사물의 더미의 풍경을 화면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예작가의 감각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이들의 그림 속에서 우리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가능성일 것"이라고 전했다.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주말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그 누구도 널 돌봐주지 않아, 캔버스 위에 유채, 145.5×112.2cm, 2019
'그 누구도 널 돌봐주지 않아', 캔버스 위 유채, 145.5×112.2cm.[사진=안국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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