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허위광고 적발 건수가 급증세로 조사됐다. <표 참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마스크 허위광고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7년 135건에서 2018년 870건으로 6배 넘게 폭증했다.

올 1ㆍ2월만 해도 벌써 680건이 적발됐다.

남인순 의원은 "식약처는 마스크(보건용)를 초미세먼지 등 분진 포집 효율이 80%, 90%, 99%이냐에 따라 KF80, KF90, KF99 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그러나 미세먼지 공습에 편승해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산품 마스크의 보건용 마스크 둔갑을 철저히 막아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 : 남인순 의원실
                                                                자료 : 남인순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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