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은 지난해 고교 및 대학 재학생 등 총 27명에게 2억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송파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2018년 결산을 승인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지난 1994년 윤 회장이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설립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74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여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파재단은 출범 이후 25년 동안 연인원 517명에게 총 2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출했고, 올해는 26명의 학생에게 총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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