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사진) 건국대병원 이비인후ㆍ두경부외과 교수가 지난 9~10일 서울 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57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 부문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후각 기능에 대한 선별검사로 자가 측정 후각 설문지의 임상 실행 가능성'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자가 측정 후각 설문지(Scent survey for screening, SSS)와 다른 후각 기능 검사와의 분석 결과, 특히 KVSSII 검사와 비교해 효용성을 증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 SSS 테스트는 간단하게 후각 기능을 검사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인력과 비용, 시간 등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이 검사가 의료기관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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