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헌(사진)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당뇨인 및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3판을 출간했다.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당뇨는 그 수가 약 501만명에 달하는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식사요법ㆍ운동요법ㆍ체중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3판에선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변경된 ▲당뇨 관리 목표 ▲새로운 당뇨 약제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 ▲비만 치료 ▲접시법을 활용한 식사 계획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특히 1일 세끼 식사에 대한 영양정보 및 효과적 운동에 대한 사진ㆍ그림ㆍ표 등을 수록해 당뇨인 및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곽 교수는 "당뇨인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 짧은 시간에 쫓겨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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