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제인 '디곡신'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과민성방광치료제 '미라베그론'(제품명 : 베타미가)와의 병용 투여 주의가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먹는 디곡신 관련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변경을 20일 지시했다.

사용상 주의사항의 병용 투여 약제와 관련해 기존엔 칼륨배설성 이뇨제(치아짓계 이뇨제, 에타크린산, 클로르탈리돈, 푸로세미드 등), 아미오다론, 스피로노락톤, 칼슘제, 레세르핀계 약물, 아트로핀계 약물, β-차단제, 교감신경효능약, 갑상선제제, 퀴니딘, 칼슘길항제, 이트라코나졸, 인도메타신, 프로파페논, 캅토프릴, 플레카이니드, 프라조신, 프로판텔린, 테트라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리튬염,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카르베녹솔에 이번에 '미라베그론'이 추가됐다.

식약처는 이들 약제와 병용 투여시 약의 흡수를 지연 또는 감소시킬 수 있어 이 약의 흡수 저해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투여 간격을 늘리는 등 신중히 투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 제제는 '디고신정'(CJ헬스케어) 등 5개 품목이 허가 및 판매되고 있다. <표 참조>

한편 이 변경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해당 사유 및 근거 자료를 내달 3일까지 식약처(의약품안전평가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료 : 식약처
                                                         자료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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