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상(사진)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22일 질병관리본부 주관 '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결핵의 전파 차단뿐 아니라 잠복결핵감염 사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결핵전문위원,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중앙책임자, 집단시설 잠복결핵 코호트 분석책임연구자 등을 맡아 국내 결핵퇴치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은 가장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결핵퇴치를 위한 치료와 연구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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