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데이터협회 회원들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진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의료데이터협회]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의료소비자 데이터 주권주의 실현과 공유병원 문화 확산을 위한 대한의료데이협회(KMDA)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발기인 대회 회장은 김동현 하얀마음하얀얼굴의원 원장이 맡았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앞으로 개인의 의료데이터와 병원 간 다양한 이슈와 문제점에 대한 공적 어젠더 확보와 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 하얀마음하얀얼굴의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의료 관련 데이터가 의료 산업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환경은 이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대한의료데이터협회의 창립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데이터 산업의 파급효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법제도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후원을 맡은 닥터메디바바 이종혁 회장은 “의료를 바라보는 산업적 관점이 변화를 가져와야할 시점에 있다”며 “국가의 미래에 바람직한 방향을 위해 의료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며,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3개월여의 준비 끝에 의료기관, 제약업체, IT, 사회적경제 단체들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한편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앞으로 ▲의료 데이터 산업 정책 관련 정부ㆍ산업계ㆍ대학의 의견 교환 ▲연구 용역 과제 제안 및 전문가 추천 ▲협회 산하 분과회 참여 ▲연구기관 합동 방문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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