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적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버팔로대 로스웰 파크 종합 암센터 연구진은 난소암 진단을 받고 1년 이내에 사망한 환자 579명을 난소암이 없는 2300명과 비교했다.

나이와 여성의 출산 여부를 고려한 결과, 피임약 사용은 난소암 진단 1년 이내에 사망할 위험을 46% 낮췄다.

이전 연구에선 5년간 피임약을 복용하면 모든 난소암이 13%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선 치명적인 자궁내막 양성 난소암은 32% 더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원인과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했고 연관성만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암연구협회’ 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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