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사진>이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메디톡신은 만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등 및 중증의 눈가주름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메디톡신은 총 5개의 미용 및 치료 목적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메디톡신은 ▲20세 이상 성인의 뇌졸중과 연관된 상지 국소 근육 경직 ▲2세 이상 소아 뇌성마비 환자의 강직에 따른 첨족기형의 치료 ▲18세 이상 양성 본태성 눈꺼풀 경련 ▲20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의 눈썹 주름근, 눈살근 활동과 관련된 중등도 내지 중증의 심한 미간 주름의 일시적 개선의 적응증을 이미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적응증 획득은 오랜 기간 시술되며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메디톡신의 활용이 눈가 주름으로 확대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현재 메디톡신이 확보하고 있는 적응증 외에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광범위한 만큼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을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특발성 과민성 방광(3상), 양성교근비대증(3상), 발한 억제(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ㆍ3상), 만성 편두통(2상), 경부근긴장이상(3상) 등 치료 목적의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