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바이오USA에 참가한 휴온스글로벌의 '휴톡스'와 '휴미아주'의 수출 계약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ㆍ김완섭)이 미국 제약ㆍ바이오 시장에서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3일~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9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휴톡스’와 ‘휴미아주’ 등에 대한 파트너링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출시가 임박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의 국내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북미 빅파마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고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영역 확대, 현지 파트너 간 시너지 강화 등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임상 단계부터 미국ㆍ유럽ㆍ중동 등의 유력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던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의 국내 출시도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미국 뿐 아니라 해외 여러 기업들로부터 자국 내 품목 허가와 유통에 관한 미팅 요청이 쇄도, 추가 수출 계약 체결에 청신호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외에 자회사 휴온스의 주사제 2종이 미국 FDA로부터 ANDA를 획득, 미국 시장에 수출되고 있고 cGMP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해외 다수의 제약사들로부터 비즈니스 미팅 요청과 상담 신청이 줄을 이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시장에서 휴온스그룹이 보유한 핵심 품목들과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전시회 기간 동안 큰 관심을 받았던 ‘휴톡스’와 ‘휴미아주’의 파트너링 후보 업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보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ㆍ제약 전시회로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1993년부터 매년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형성된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필라델피아에서 개최, 전세계 67개국, 1만 6000명이 넘는 의료ㆍ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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