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메인텍 등 '혁신의료기기 해외시장 先진출 지원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5곳은 메인텍(실린더식 의약품주입펌프),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료영상진단보조), 태웅메디칼(인체내강용 스텐트 등), 뷰노(의료영상검출보조소프트웨어), 리센스메디칼(마취기)이다. <표 참조>

진흥원은 사업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이들 5개 기업을 지원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6개월(6~11월)간 최대 4000만원 이내의 소요 비용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규제에 막혀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제품 보유 기업 또는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사업화를 진행하지 못하는 연구개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기업이 희망하는 부문을 신청하면 진흥원은 기술(제품) 개발, 선진국 인허가 획득, 기술(제품) 수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지원 사업이 국내 의료기기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시행될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지원 등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의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보건산업진흥원
                                                                 자료 : 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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