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ㆍ이철승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차 아시아태평양 수술감염학회'에서 최우수 구연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윤석ㆍ이철승 교수팀은 '대장암 최소침습수술을 대상으로 수술부위 감염(SSI)을 줄이기 위한 수술용 피부 접착제의 적용'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대장암의 복강경, 로봇수술,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수술 후, 예방적 SSI 번들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술 부위를 수술용 피부접착제와 함께 적용할 경우 수술부위 감염을 줄일 수 있다는 중요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수술의 영역에서 감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과 감염 모두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태 수술감염학회는 외과 감염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세계적인 학문적 교류를 위해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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