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in Smart Healthcare)’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퀵파이어 챌린지는 별도의 조건 없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가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전 세계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가, 학계, 과학자와 바이오기술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의 아이디어, 기술이나 솔루션들을 발굴하여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 책임자인 멜린다 리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의료기술의 발전소”라며 “한국은 의료기술 혁신 부문에서 떠오르는 리더이며 인공지능ㆍ블록체인ㆍ빅데이터 등의 영역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 헬스케어 퀵파이어 챌린지는 전세계 사람들과 커뮤니티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서울에서 진행하는 3번째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에선 ▲빅데이터ㆍ인공지능ㆍ블록체인 ▲3D 인쇄ㆍ사물인터넷(IoT)ㆍ센서ㆍ웨어러블 ▲개인맞춤형 의료ㆍ동반 진단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과학과 의료 솔루션을 보유한 학생, 기업가, 연구원,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초기단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방적인 혁신 모델을 이용해 협력을 추구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고유한 비전에 혁신을 추진하고 연구 결과를 상업화하려는 서울시의 노력, KHIDI의 전문가와 시스템 구축 지원, 그리고 잠재적인 초기 단계 생명공학 솔루션 개발ㆍ상업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역량이 통합돼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2명의 수상자는 최대 1억5000만원(13만4000달러)의 연구비,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자격, 1년간의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의 과학, 기술, 상업화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ㆍ코칭과 JLABS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제니 정 한국얀센 사장은 “환자 치료에 대한 맞춤형 접근, 공동 의사 결정과 치료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접근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의료기술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지원자들에게 많은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접수 마감은 9월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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